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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이글루코퍼레이션, 美·佛·韓 선급 보안 인증 모두 획득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2.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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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춘 대표 “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 선도 기업으로 입지 굳건히 할 것”

이글루 CI. 사진=이글루


이글루코퍼레이션이 미국·프랑스·한국 등 주요 글로벌 선급 인증을 모두 거머쥐며 해사 보안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12일 프랑스선급(BV)과 한국선급(KR)에 이어, 최근 미국선급(ABS)으로부터 ‘선내 시스템 및 장비의 사이버 복원력 공통규칙(UR E27)’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국제선급연합회(IACS) 정회원인 주요 선급의 기술 검증을 연달아 통과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단순 제품 인증을 넘어 선박 사이버 복원력(UR E26) 준수를 위한 침투 테스트(Penetration Test) 역량까지 검증받았다. 

실제 현대LNG해운의 선박 현장에서 프랑스선급 입회하에 침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BV로부터 레벨 2 기본승인(AiP) 증서를 취득하기도 했다.

회사는 이러한 현장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LNG해운의 최첨단 LNG 운반선인 HLS 빌바오호 등 선박 3척에 선박 특화 보안 솔루션인 스파이더 오티 포 마리타임(SPiDER OT for Maritime)을 구축하며 국내 최초로 UR E27 규정을 준수한 선박 보안 실증 사례를 확보했다.

해당 솔루션은 선박 내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시스템이다. 특히 IT 비전문가인 선원들도 직관적으로 보안 현황을 파악하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강점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글로벌 선급 인증을 통해 우리 해사 보안 기술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 선박은 물론 제조,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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