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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옥스 “플루토코드, 일부 고객들 실제 계약진행 단계로 내부적으로 구매 절차 진행중”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7.17 13:15수정 2025.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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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07월17일 13시15분에 파이낸스 스코프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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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서 영향력 큰 그룹 구매확정 등 첫 도입사례 나오면 빠른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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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리옥스의 C-FREE 워싱 모습(홈페이지 참조)


큐리옥스 “플루토코드, 일부 고객들 실제 계약진행 단계로 내부적으로 구매 절차 진행중”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의 ‘플루토 코드’에 대한 구매 절차가 진행중이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16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공지사항에서 “현재 일부 고객들과는 플루토 코드의 실제 계약 진행 단계에 있으며 내부적으로 구매를 위한 절차가 진행중이라는 것을 고객으로부터 구두로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큐리옥스는 플루토 코드의 사업전략 수립후 다수의 글로벌 탑10 제약사를 포함한 리드를 꾸준히 확보해왔다. 

큐리옥스 측은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그룹들이 구매를 확정하는 등의 첫 도입사례가 나오면, 이후 빠른 확산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플루토 코드는 큐리옥스가 자체개발한 C-Free 기술을 적용한 세포분석 자동화 소프트웨어다. 특히 플루토 코드는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도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워크스테이션에 곧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지난달 큐리옥스는 공급계약을 위한 법률검토 중인 플루토 코드의 초기 물량은 자사의 비전과 비교해 절대적으로 큰 규모는 아닐지라도 상업화의 성공을 확인해줄 정도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전혈분석을 원하는 고객사와 연구도 지속적으로 발전중이다. 큐리옥스는 고객사와 전혈분석에서 추가적인 용도의 장비도입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큐리옥스가 최근 선보인 항체 칵테일링 기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에 해당 기업은 항체 칵테일링 공정의 자동화를 위한 별도의 테스트와 도입 검토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저번 전혈분석 테스트에서 나타난 샘플별 반응 차이에 대한 원인도 파악했다. 

전혈분석용 튜브는 EDTA, 헤파린,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등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간다. 일반적인 튜브는 대체로 적혈구 용해가 원활했다. 그러나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가 첨가된 혈액고정(fixation) 보관용 튜브에 보관된 혈액샘플의 경우, 때때로 용해가 잘 일어나지 않았다. 

큐리옥스는 해당 사례는 특정 고객과의 상황이므로 모든 전혈 분석의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전혈 분석 공정의 보편적 자동화 및 상업적 성공을 위해서는 모든 종류의 샘플로부터 만족스러운 세포분석 결과를 얻어야 하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소모품을 개발중이라고 큐리옥스는 설명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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