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인적자원개발(HRD) 플랫폼 겟스마트와 ‘생성형 AI 기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금융권 공략에 나선다.

1일 코난테크놀로지에 따르면, 협약식은 지난달 27일 서초동 코난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와 김승기 부사장, 원승빈 겟스마트 대표이사, 조규상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생성형 AI 기반의 투자심사보고서 자동화 서비스 공동 사업화에 협력하는 내용으로 ▲금융권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 공동 개발 ▲온프레미스 기반 맞춤형 솔루션 공급 ▲금융권 및 기업 대상 공동 영업 확대 등을 포함한다.

겟스마트는 금융, 병원, 항공사 등 40여 개 기업과 기관에 맞춤형 인재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교육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투자조합(IMM Investment) 등에서 활용되는 AI 분석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투자심사보고서 자동 생성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향후 월 구독 모델로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 보안과 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금융권 고객사에 맞춤형 생성형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공동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겟스마트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승빈 겟스마트 대표는 "코난테크놀로지의 기술력과 당사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심사 및 자산운용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