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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아이빔테크놀로지, 日 학회서 ‘생체현미경∙AI 영상분석’ 소개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7.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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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일본신경과학회서 부스 운영 및 발표



아이빔테크놀로지(IVIM Technology, Inc.)는 오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니가타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일본신경과학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학회에서 아이빔은 자사의 초고속 생체현미경 및 AI 기반 분석 기술 등을 일본 현지에 홍보할 계획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일본 공식 에이전시인 뉴로사이언스(Neuroscience)와 함께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7월 25일 12시부터 TOKI MESSE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개최되는 런천 세미나에는 김필한 아이빔 대표이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오사와 마사히로 데이쿄대 교수가 연사로 나서 최신 연구결과와 기술응용 사례를 소개한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초고속 생체현미경 플랫폼(IVM-C3/M3/CM3/MS3/CMS3/FS)의 응용 사례가 발표된다. 

지난 4월에 출시한 중동물 대응 생체현미경 제품인 IVM-FS 모델을 활용해 뇌신경질환에서의 신경혈관유닛(Neurovascular Unit, NVU) 동역학 분석을 위한 생체현미경 적용 사례가 소개된다. 또한 개념입증(PoC) 및 작용기전(MOA) 검증에서의 이용가능성을 상세하게 다룬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이번 학회를 통해 지난 4월 말 출시한 차세대 생체현미경 ‘IVM-FS’와 AI 기반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 ‘AI-Image Denoiser’의 일본 시장 내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한다. 

IVM-FS는 렛, 기니피그, 토끼 등 중등형 동물모델에 최적화된 생체 내 고해상도 이미징이 가능하다. AI-Image Denoiser는 고속 촬영 영상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제거해 연구의 정밀성과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김필한 아이빔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일본신경과학회 참가를 통해 자사의 생체현미경 플랫폼과 AI 영상 분석 기술이 일본 연구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현지 에이전시와의 공동 마케팅 및 세미나 활동을 기반으로, 일본 내 장비 보급 확대와 실질적 매출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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