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인공지능

SKAI인텔리전스, 포드·링컨 마케팅 파트너 선정..피지컬 AI 상용화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2.10 08:46

숏컷

X

에프엘오토코리아 2026년 캠페인 수주..디지털 트윈으로 자동차 촬영 한계 극복

SKAI인텔리전스-에프엘오토코리아 CI. (사진=SKAI인텔리전스)

스카이인텔리전스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인 포드(FORD)와 링컨(LINCOLN)의 마케팅 콘텐츠 파트너로 선정되며 가상과 현실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술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섰다.

코스닥 상장사 스카이월드와이드의 관계사인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에프엘오토코리아(FL Auto Korea Company)의 '2026년 마케팅 콘텐츠 제작 대행사' 비딩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올해 말까지 포드와 링컨 주요 차종의 메인 캠페인 영상 및 이미지 제작 전반을 담당한다.

에프엘오토코리아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신규 사명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인 포드와 링컨 차량의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이번 프로젝트에 로보틱 기반 3D 캡처, 생성형 AI, 물리 기반 렌더링(PBR) 기술을 동원한다. 이 기술은 실제 촬영을 대체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고정밀 콘텐츠를 구현한다.

특히 자동차 광고는 복잡한 빛 반사와 재질 표현이 중요하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그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난도 비주얼 영역인 모빌리티 광고로 솔루션 적용 범위를 넓혔다.

이러한 제작 방식은 기존 실사 촬영의 물리적 제약을 해결한다.

자동차 광고는 로케이션 섭외, 차량 운송, 기상 변수 등 제약이 많아 대규모 인력과 비용이 투입된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다양한 버전의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하면서도 브랜드의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한다.

그동안 스카이인텔리전스는 화장품, 패션, 전자기기 등 하이엔드 소비재 산업에서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수주는 해당 인프라가 고정밀 3D 구현이 필요한 산업 전반으로 확장 가능함을 보여주는 사례다.

한동균 스카이인텔리전스 사업부장은 "자동차 광고는 촬영 허가와 안전 관리 등 실사 촬영에 수반되는 제약이 많아 비용과 시간이 크게 투입되는 분야"라며 "AI 기반 3D 제작 방식을 결합해 물리적 한계를 줄이면서도 제작 효율은 높이고, 크리에이티브 표현의 범위는 더욱 확장하는 방식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향후 디지털 트윈과 생성형 AI를 결합한 제작 방식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브랜드에 필요한 대규모 마케팅 자산을 신속하고 정교하게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