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가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 규제당국인 '아스타나 금융서비스청(AFSA)'으로부터 스테이블코인 사업 사전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루트는 단순한 디지털 자산 발행을 넘어 결제, 정산, 자금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이고 안정적인 수수료를 핵심 사업 모델로 설정했다.
스테이블코인을 실제 금융 인프라에 연동함으로써 발행 이후 유통과 결제, 정산 전 과정에서 지속적인 매출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수익원으로는 기업 간 결제 및 정산(B2B) 수수료, 국경 간 자금 이동 처리 수수료, 제도권 금융기관과의 인프라 연동을 통한 플랫폼 이용 수익 등이 포함된다.
사업 거점인 AIFC는 영국 보통법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국제 금융 허브로,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이 동일 규제 체제 내에서 결합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자금 흐름의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에이루트는 현지 라이선스 보유 금융기관 및 디지털 자산 사업자들과 연계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결제 처리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실질적인 거래 수익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신규 협업은 AIFC 규제 환경에 맞춰 추진되며,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제도권 금융 인프라 모델을 완성할 구상이다.
현지 실사용 시나리오와 더불어 국내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 연결되는 국경 간 결제 및 기업 정산 모델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루트의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가격 변동성에 의존하는 구조가 아니라 결제와 정산이라는 금융 본연의 기능에서 수익이 발생하는 모델"이라며 "AIFC를 기반으로 거래량이 증가할수록 수익이 자연스럽게 확대되는 구조를 구축해 중앙아시아와 한국,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